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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후감

[독후감] 최소한의 한국사 - 최태성

by 박영귤 2024. 6. 15.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9458052

 

최소한의 한국사 - 예스24

10만 독자가 선택한 2023 역사 1위!《최소한의 한국사》 ‘청자 에디션’ 출간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 최태성의5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이해되는 핵심 한국사10만 독자에게 한국사 자신감을 불어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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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이야기 하다가 내가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는 생각을 좀 했다. 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도 모르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였다.


느낀 점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조선부터 현대사까지 이야기 형식으로 잘 풀어서 설명한 책이다. 단순히 "무슨 왕은 왕권을 강화하려고 했다. 무슨 왕은 힘이 약했다. 누구는 체제를 수립하려고 노력했다." 가 아니고, 모든 일에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설명하였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외운다는 느낌보다는 이야기를 읽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실 왕도 굉장히 많고 사건도 많기 때문에 이해는 했어도 외우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이전까지는 아예 몰랐었으나, 이제는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은 알게 되었다.

이전에 보았던 최소한의 세계사 책에서도 느꼈던 것인데, 단 한 사람때문에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한 단 한 사람 덕분에 나라가 번영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왕 같은 권력있는 사람의 능력이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똑똑하고 카리스마있고 결단력 있는 왕의 집권기에는 나라가 질서가 잡혔고, 왕이 힘이 없거나, 노는 것만 좋아하거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사람이라면 나라의 질서가 엉망이 되었다. '이 책에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라며 이야기를 풀어내던 부분이 있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이랬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무의미하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행동에 따른 결과가 어떠한지를 미리 배운 것이다. 아픈 역사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배우는 데에 의미가 있다.

나한테 역사는 정말 기억하기 어려운 것이다. 아무리 공부해도 시간이 지나면 금방 까먹게 된다. 까먹지 않도록 계속 관심을 유지해야 할 것 같다.